심리학 콘서트 #스페셜 다고의 독심술

저는 요즘,

장르에 상관없이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중입니다...ㅜㅜ

 

어릴적엔 책을 정말 많이 읽었었는데, 자라고 나서는 별로 그러지 못한 것 같아요.

책을 또 안 읽어 버릇하니까 이젠 책에 손이 잘 안가기도 하고요...

 

하지만 책을 안 읽으니 점점 어휘력도 줄고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어서..ㅠㅠ

다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느려도, 꾸준히.

 

그리고 그냥 읽고 끝내기엔 아쉽고, 꾸준히 습관들일 동기로는 조금 약하니...

읽은 후에 겸사겸사 짧게라도 블로그에 리뷰글을 올려보려고 해요.

(이렇게라도 포스팅을 꾸준히 해보겠다는 의지...ㅠㅠㅎㅎ)

 

무..울론(?) 이 문학관련 포스팅은 굉장히 느리고 조금씩 올라올테지만....

열심히 해볼테니 응원 부탁드려요 ㅠㅠㅎㅎ

 

 

 

Anyway,

 

이번에 리뷰할 이 책 '심리학 콘서트 #스페셜 다고의 독심술' 은 친구한테 빌려서 읽게 된 책입니다.

표지에 '설득보다 사로잡는 심리전의 테크닉'이라 적혀있어서, 재밌을 것 같아서 빌리게 됐는데..

 

결론적으로 조금 아쉽습니다.

다 읽고 나서 알았는데, 이 책이 시리즈가 따로 있는 책이더라구요.

 

이건 말그대로 번외편에 불과한 내용이라 본 시리즈를 더 봐야,

이 '설득보다 사로잡는 심리전의 테크닉'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해소될 것 같다는 느낌?

 

사실 저는 책에 '스페셜' 이라고 써있어서 뭔가 '사람의 심리를 읽는 방법' 에 관한 팁이 따로 적힌 실용서 같은 건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전혀 다른...마치 본편 읽기 전에 보는 작가의 말...이라고 해야하나?

쉽게 말해 '궁금하면 본편을 읽으세요!' 라는 식의 내용을 한권 길~~~게 써둔 책이더라구요. ㅋㅋㅋ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는 것이다.>

 

 

 

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인데...

 

그냥 그 것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상대방이 답답하게 구는데... 흥분하지말고 왜 그런지 한번 생각해보세요...이유가 있습니다.......-끝-.......' 이라고만 나와있어서...

읭??? 그래서???? 라는 심정과...

아....결국 직접 심리학 공부를 하고 많은 케이스를 겪어보며 경험을 쌓아야 알 수 있겠다...는 느낌??

 

 

사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일반사람들이 대부분 일텐데....

 

책 읽고 나면 '그래서 뭐라는 거야??? 결국 내가 알아서 다 유추해내라는건가??' 라는 생각만 듭니다...ㅋㅋㅋ

 

 

그래서 이 책은 필히 본편 시리즈 3권을 다 읽을 생각이 아니면 굳이 읽을 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ㅎ

 

 

저에겐 딱히 다시 읽고 싶은, 소장하고 싶은 책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따로 평점은 안 매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