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작성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제품명: 파리크라상 햄치즈 샌드위치 7500원.
가격이 매우 사악한 베이커리죠. 파리크라상 ㅎ
대신 '가격에 따른 신선함만큼은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맛이 가격만큼 있느냐?' 물으시면 그것은 또 애매하긴 한데요.
확실히 사먹을 만했던, 독보적인 제품은 딸기 철에 나오는 딸기 레어치즈 타르트입니다.
물론 그것도 딸기철이 아니면 맛없고요😅
너무 녹아있어도 타르트지가 눅눅해져서 맛없습니다. 적절히 해동된 상태로 타르트지가 단단한 상태여야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파리크라상의 나머지 제품은 그냥 뭘 사도... '실패는 안하는 맛' 정도로 표현하겠습니다.
뭘 사먹어도 평균 이상은 되는데, 가심비가 채워지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맛의 만족도가 높지 않습니다.
아무튼 본래 리뷰로 돌아와서,
오늘은 2021년 8월 18일 오전에 사 먹었던 햄치즈 샌드위치입니다.
비주얼은 정말 좋았고, 딱 먹었을 때 짠맛도 딱 적절했습니다. 아점으로 먹은 건데 저에겐 딱 부담 없는 맛이었어요.
제가 위장의 용량도 적고, 입이 짧은 편이라 맛없으면 솔직히 대충 먹다 마는데요.
이건 거의 끝까지 열심히 먹은 걸 보면 괜찮았다는 뜻이겠죠? ㅋㅋ
식빵의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고 테두리 부분의 식감도 부드러운 편이라 좋았고요. 중간에 낀 부담스럽게 보이던 초록 초록한 야채도 생각보다 쓴 맛은 덜했어요. 그 외에 안에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었는데 신선하고 적당한 양이었고. 햄과 치즈의 짠맛은 적절한 선을 지켰습니다. 😁ㅋㅋ
대기업 이름값이 붙어서 7500원,
제 마음이 말하는 가격은 6500원.
가성비 터지려면 5500원이 돼야 하겠지만...
어쨌든 잘 먹었습니다. 🙏
다음에 샌드위치 먹으러 다시 가게 돼도, 이 샌드위치를 사 먹을 것 같네요.
+) 햄치즈와 계란 마요가 반씩 들어있는 '반반 샌드위치' 도 아주 끌렸는데 제가 위장이 작은 편이어서, 계란마요 반쪽만 먹어도 배가 다 찰 것 같아서 못 골랐습니다.
다음에 갈 때 일행이 있다면 그걸 골라볼 생각입니다.
혹시, 많이 드시는 분들은 제가 고른 샌드위치 말고, 단백질류가 더 많이 들어있는 '반반 샌드위치' 종류를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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